한국은행, 사상 첫 빅스텝 (기준금리 0.5p% 인상)

오늘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대한민국 기준금리를 연 1.75% 에서 0.5% 추가 인상하여 2.25%가 되었습니다.
1999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후 첫 빅 스텝입니다.
* 빅 스텝 (기준금리 0.5%를 한 번에 인상)

빅 스텝 단행은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6% 뛰었으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을 앞둔 것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미 기준금리는 1.75%로 같았으며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0.75% 인상)을 예고해, 결국 기준금리 역전은 확실시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1.75 + 0.5 = 2.25, 미국 1.75 + 0.75 = 2.5) 돈은 이자를 더 주는 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달러 환율이 오르고, 수입 물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한미 금리 역전된 3번은 오히려 외국인 자금이 순 유입되었었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올해 환율, 수출, 물가가 모두 부정적으로 자금 유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경제 속에서 가만히 손해 보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