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기 규제는? 아베 전 총리 총격!

2022. 7. 8. 16:51사회 이슈

728x90

안녕하세요, 총기 관련해서는 항상 미국에서 총기 사고 소식만 접하였었는데, 오늘 일본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총을 쏜 사람은 일본인 41세 무직 야마가미 테츠야라는 남성, 맞은 사람은 일본 아베 전 총리입니다.


일본은 총기 규제가 어떻게 되길래, 총기로 인한 살인이 발생하였을까요?
일본은 산탄총과 공기소총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베 전 총리가 공격받은 총기도 산탄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기 구입 절차도 까다로운 편입니다.
온종일 하는 의무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필기시험을 통과한 뒤에는 사격 실기시험에서 95%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이밖에 정신건강 진단과 약물 테스트를 거쳐야 하고 경찰로부터 범죄 이력은 없는지 조사받고 가족, 친척, 직장동료까지 경찰의 조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 내 총기 판매점은 극소수인 데다가 탄약통 구입을 위해서는 다 쓰고 빈 탄약통을 판매점에 돌려줘야 합니다.
총기와 탄약을 구입한 후 개인이 소지할 순 있지만 경찰에 보관하고 있는 위치를 알려야 한다며, 총기와 탄약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자물쇠와 열쇠로 잠가 보관해야 합니다. 총기 소지 자격증은 3년마다 무효가 되며 갱신이 필요합니다.

총기 구입 절차부터 구입 이후에도 관리가 매우 엄격하네요.
총기 보유 순위는 미국이 보유량 1위이고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엄격한 규제 덕에 일반인 총기 보유율이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편인데 한국은 100명 당 0.24정으로 224위, 일본은 100명 당 0.29정으로 219위, 인도네시아는 100명 당 0.04정으로 228위, 싱가포르는 100명 당 0.27정으로 222위, 대만은 100명당 0.01정으로 230위이며, 가장 높은 중국조차 100명 당 3.60정으로 세계 139위라고 합니다.

한국도 총기 소지가 있는데, 특수직종 분들이라고 하네요.

일반인 총기 소지가 가능한 국가는 대표적으로 미국 외에
예멘, 레소토, 필리핀,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코스타리카, 크로아티아, 체코, 엘살바도르, 에스토니아, 과테말라, 온두라스, 이라크,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모나코, 북 마리아나 제도, 몬테네그로, 복 마케도니아, 파키스탄, 폴란드,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스와질란드, 우루과이, 멕시코, 짐바브웨, 잠비아, 아랍에미리트, 우간다, 터키, 태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잠비아, 가이아나, 인도, 이스라엘, 자메이카, 코소보, 몽골, 나미비아, 네팔, 나이지리아, 러시아, 르완다, 세네갈, 시에라리온, 남아프리카, 수리남, 스와질란드, 스위스, 스와질란드, 핀란드, 프랑스, 덴마크, 우즈베키스탄, 칠레, 아일랜드, 루마니아, 캐나다, 핀란드, 프랑스, 몰타, 푸에르토리코, 영국, 스페인, 스웨덴, 호주, 브라질, 독일, 아이슬란드, 쿠웨이트, 네덜란드, 터키, 몰타, 우크라이나, 노르웨이 등 이 있습니다.

정말 많네요. 여행이 조금 무서워집니다.

저는 필리핀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비가 엄청 왔던 날 시장을 구경 갔는데 새를 쫓기 위해 어떤 분이 총을 쐈습니다. 그것도 저희 바로 옆에서요. 진짜 총인지, 공포탄인지 제대로 확인 못하였지만 주변 다른 사람들은 태연했던걸 보면 자주 있는 일인가 봅니다. 하지만 필리핀이라면 충분히 총으로 사고가 생길만하다는 생각에 많이 무서웠던 기억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