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직원의 절규, 주가 폭락

2022. 10. 3. 23:21내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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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현재 20,050 원으로 장을 마감한 상태입니다. 상장 당시 69,800 원에서 최대 91,000 원까지 상승하였으나 현재 최고점 대비 70,950 원 (약 -78%) 가량 폭락했습니다. 이는 공모가 (39,000 원)보다도 낮은 금액입니다.

 

그 당시는 IPO마다 따상을 하던 시기라 카카오뱅크 직원들은 카카오뱅크 상장할 때, 우리사주를 대출까지 당겨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사주로 임직원이 매입한 금액은 4970억 원 규모로, 직원 1명당 평균 약 1만 25000주(약 4억 9000만 원)를 매수한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공모가 대비 거의 -50%로 직원 1명당 2억 4000만 원, 최대 4억 원까지 손해를 보고 있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사주 대출로 인한 이자까지 한다면 손실액은 더 증가하게 됩니다.

 

우리사주로 매입한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가 있어 매도를 할 수 없습니다(8월 6일). 현 카카오뱅크 직원들은 모두 큰 손해를 보았다고 보면 되며 분위기가 암울하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입니다. 우리사주도 결국 투자이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직원들도 공모가 아래로 떨어질꺼라 예상은 못했겠죠. 하지만 이를 예상한 사람이 한 명 있었습니다.

바로 BNK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상장 전에 28,800원으로 공모가보다 아래로 예상하며 청약 자제를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17,000원대까지 진입하였네요.

 

주변에 카카오뱅크 임직원 지인이 있으시다면 마음 깊이 근심이 있을 수 있으니 얘기 잘 들어주고 응원해주세요.

 

우리사주 제도는 저희 회사에도 있는데요. 매년 최대 400만 원까지 세금 혜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월마다 33만 원씩 하고 있는데요. 이게 세금에 혜택도 있고 배당금도 은근히 쏠쏠합니다. 회사의 성과가 좋아서 주식이 상승하면 직원도 기분이 좋고 혜택을 보기 때문에 우리사주 제도는 직원들 참여를 더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다만, 요즘 장 분위기 때문에 손실을 보고 있네요. 제가 매수 시점을 정할 수 없다보니 손실이 있지만 매월 이렇게 사다 보면 손실 폭도 줄고 배당으로 인한 수익까지 있기 때문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회사는  우리사주 제도가 있나요?

 

요즘 스타트업은 스톡옵션 제도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톡옵션이란 주식을 매수할 권리(옵션)를 부여하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게시글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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